우리 나무

함박꽃나무 Magnolia sieboldii

모산재 2011. 6. 17. 00:36

 

함박꽃나무는 흔히 산목련이라 부르며, 북한에서는 목란이란 이름으로 국화로 지정되어 있는 나무이다.

 

은은한 향기를 내면서 피는 하얀 꽃은 5~6월의 숲속에서 우아한 아름다움을 보이는 최고의 꽃이다. 백이꽃·함박이·옥란·천녀목란·천녀화라고도 한다.

 

꽃말은 '수줍음'.

 

 

 

덕유산

 

 

 

 

 

 

▼ 홍릉수목원

 

 

 

 

함박꽃나무 Magnolia sieboldii | Oyama magnolia, Siboldii Magnolia목련과의 낙엽소교목

 

높이 7m로 원줄기와 함께 옆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군생한다. 가지는 잿빛과 노란빛이 도는 갈색이며 어린 가지와 겨울눈에 눈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잎 끝이 급히 뾰족해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뒷면은 회색빛이 도는 녹색으로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흰색의 양성()으로 피고 잎이 난 다음 밑을 향하여 달리며 향기가 있다. 꽃은 지름 7∼10cm로서 꽃잎은 6∼9개이고 수술은 붉은빛이 돌며 꽃밥은 밝은 홍색이다. 열매는 타원형
골돌과로 길이 3∼4cm로 9월에 익으면 실에 매달린 종자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