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목란으로 불리는 북한의 국화, 함박꽃나무 Magnolia sieboldii

모산재 2011. 6. 14. 15:11

 

함박꽃나무는 흔히 '산목련'이라 부르며, 북한에서는 '목란'이란 이름의 국화로 지정되어 있는 나무이다. 은은한 향기를 내며 순백으로 피는 꽃은 5~6월의 숲속에서 우아한 아름다움을 보이는 최고의 꽃이다. '백이꽃·함박이·옥란·천녀목란·천녀화'라고도 한다.

 

꽃말은 '수줍음'

 

 

 

 

 

 

 

 

 

 

 

 

 

 

잎에 반점이 있는 것을 얼룩함박꽃나무(for. variegata), 꽃잎이 12개 이상인 것을 겹함박꽃나무(for. semiplena)라고 한다. 일본목련과의 사이에 생긴 잡종을 왓소니(M.× watsonii)라고 하는데, 꽃은 함박꽃나무와 비슷하지만 지름 12∼15cm이며 위로 향하는 것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