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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풀꽃나무

섬괴불나무 Lonicera insularis

by 모산재 2011. 5. 18.

 

섬괴불나무는 울릉도 해안 산기슭에 곳곳에 자생하는 인동과의 관목이다.

 

4월 중순, 울릉도의 섬괴불나무는 꽃봉오리만 살짝 내밀었을 뿐 아쉽게도 꽃이 피지 않은 상태다. 

 

 

 

 

 

 

 

섬괴불나무 Lonicera insularis / 인동과의 관목

 

높이 5~6m이며 줄기는 올라와 우산 모양을 이루고 어린가지에는 융털이 있으며 골속은 비어 있다. 끝눈(頂芽)은 뾰족하지만 곁눈(側芽)은 난상 원형으로서 작으며 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는데 길이 4~8cm, 나비 2~4cm의 달걀꼴이며 잎자루는 길이 3~5mm이다. 잎 표면에는 처음에 털이 있다가 맥 위에만 남고 뒷면에는 융털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5~6월에 흰 꽃이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줄기는 길이 1cm 정도로 털이 있으며 2개의 꽃이 달린다. 포는 줄모양이며 길이 5~8mm로 털이 있고 작은포는 달걀형 둔두이며 가장자리에 샘털이 있고 씨방보다 짧다. 수술대는 털과 선점이 있으며 암술대는 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