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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께묵 Hololeion maximowiczii

by 모산재 2010. 12. 19.

 

께묵은 습지에 자생하는 국화과 께묵속의 여러해살이풀로 '목쑥'·'묵계명초'라고도 한다. 총포와 외총포편의 길이가 짧은 것을 좀께묵(var. fauriei)이라 한다.

 

양산시 영축산 단조늪, 천성산 밀밭늪과 화엄늪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하지만 자생지 및 개체수가 매우 적어 보호가 필요한 종이다.

 

 

 

 

 

 

 

 

 

 

 

 

 

 

● 께묵 Hololeion maximowiczii | Maximowicz's hololeion  ↘  국화목 국화과 께묵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이다. 풀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곧게 선다. 뿌리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쓰러지거나 남아 있고,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14∼40cm, 나비 5∼30mm로 양끝이 좁다.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가운뎃것은 길이 7∼14cm, 나비 4∼10mm이며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져 줄 모양이 된다.

8∼10월에 노란색 꽃이 피는데, 가지 끝과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바소꼴이고 총포는 종 모양이며 바깥쪽 조각은 끝이 붉은 자줏빛이 돌고 안쪽 조각에는 털이 약간 난다. 화관은 노란색이며 길이 2∼4mm, 나비 약 3mm이다. 열매는 수과로 검은 점이 있고 길이 5.5∼6mm, 지름 약 1mm로 10월에 익는다. 관모는 갈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