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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과 사초과 골풀과

길골풀 Juncus tenuis

by 모산재 2010. 10. 8.

 

전국 곳곳 응달이나 풀밭에서 흔히 자라는 골풀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6~7월에 가장자리가 흰 엷은 풀색의 꽃이 줄기 끝에 핀다. 물골풀에 비해서 화피 끝이 뾰족한 점이 특징이다.

 

 

 

 

↓ 황매산 능선길

 

 

 

 

 

 

● 길골풀 Juncus tenuis  /  골풀과 골풀속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편평하며 나비 1mm 정도로 원줄기보다 짧다. 뿌리에서 뭉쳐서 나며 높이 30~60cm이다.

꽃은 6~7월에 피며 원줄기 끝에서 갈라진 여러 개의 가지에 작은 담녹색 꽃이 모여 핀다. 꽃차례 밑부분에 고르지 않은 포가 3~4개 있다. 첫째 포는 잎 같으며 길이 5~20cm로서 꽃차례보다 길고 꽃이 1개씩 달린다. 수술은 6개이고 꽃밥은 수술대 길이의 1/2 정도이고 암술 1개이다. 암술대는 깊게 3개로 갈라져 암술머리를 이루고 털이 많다. 삭과는 연한 녹색으로서 타원형이며, 종자는 찌그러진 도란형으로 길이 0.5mm 정도이다.

 

 

 

▶ <비교> 물골풀 => https://kheenn.tistory.com/15853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