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석위(石葦) Pyrrosia lingua

모산재 2010. 8. 27. 00:13

 

석위는 고란초과의 상록 양치식물이다. 바위 또는 노목 겉에 붙어서 자란다. 우리 나라에 자생하는 석위는 석위 외에도 애기석위(P. petiolosa)와 세뿔석위(P. tricuspis Tagawa)가 있다.

 

'혓바닥(Tongue)을 닮은 양치식물(Fern)'이라 하여 영명은 Tongue Fern이다.  Felt Fern이라고도 한다.

 


 

↓ 청산도

 

  

 

 

 

잎 뒷면의 포자낭. 포자낭은 잎 뒤에 빼곡히 골고루 퍼져 있으며 포막(苞膜)은 없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고 길며 다갈색 비늘조각(鱗片)으로 덮인다. 잎은 긴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로 양 끝이 좁고 두껍다. 길이 10~27㎝ , 너비 2~6㎝이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갈색 성모가 밀생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이가 6~26㎝ 정도로 딱딱하고 홈이 있으며 성모(毛)로 덮인다.

 

포자낭은 잎 뒤에 빼곡히 골고루 퍼져 있으며 포막(苞膜)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