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식물, 이끼류, 지의류

발풀고사리 Dicranopteris dichotoma

모산재 2010. 8. 26. 22:34

 

발풀고사리는 발풀고사리과 발풀고사리속의 비교적 대형의 늘푸른 양치식물이다. 따스한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며 햇빛이 잘 드는 건조한 양지에서 군락을 이루어 자란다.

 

한국의 남해안(제주·남해도·흑산도·충무) 및 세계의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 널리 분포한다.

 

 

 

 

 

↓ 청산도

 

 

 

 

 

 

 

 

● 발풀고사리 Dicranopteris pedata(Dicranopteris linearis ↘  발풀고사리목 발풀고사리과 발풀고사리속

뿌리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으면서 잎이 드문드문 나온다. 잎자루는 높이 20∼60cm로 자갈색을 띄고 철사같이 딱딱하고 자갈색이 돌며 2개로 갈라져서 끝에 잎조각이 1쌍씩 달린다. 또 가지가 갈라진 곳에도 1쌍의 잎조각이 달리므로 전체 6개의 잎조각으로 된다. 잎조각은 긴 타원상 바소꼴이고 깃처럼 깊게 갈라지며, 앞면은 녹색이고 윤기가 나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적갈색 털이 다소 있다. 갈래조각은 선형이고 수평으로 퍼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포자낭군은 주맥과 가장자리 사이에 1줄로 달리고 포막(苞膜)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