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슬봉황이끼는 주목봉황이끼에 비해 큰 편이며 잎 끝 가장자리에 벼슬 같은 뚜렷한 치돌기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전국 각지에 분포하는 비교적 흔하게 자생하는 종이다.
천마산
● 벼슬봉황이끼 Fissidens cristatus / 꼬리이끼목 봉황이끼과 봉황이끼속
줄기는 길이가 1~2cm이며 가지가 갈라지는 수도 있다. 잎은 15쌍 정도이며 줄기 밑 부분의 잎은 작고 마른 잎은 말린다. 잎은 혀모양 피침형이며 길이가 2.5~3.5mm이고 나비는 0.3~0.5mm이며 끝이 뾰족하다. 잎끝과 가장자리에는 비교적 큰 겹톱니가 있어 닭벼슬을 연상시키며 전체적으로 1층의 세포 두께로 되어 있고, 잎 가장자리에는 3~4줄로 된 매끈한 후막 조직들이 있어 뚜렷한 담황색 띠를 만들고 있다. 잎맥은 발달하여 잎 끝까지 도달한다.
암수 딴그루로 삭병은 약간 붉은 색으로 줄기에 측생하며 길이는 10~13mm이다. 암포엽은 작은 편이며, 삭은 비상칭이고 기울어져 착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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