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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과 사초과 골풀과

나도개피 Eriochloa villosa

by 모산재 2010. 8. 16.

 

나도개피속의 유일한 자생종으로 '가는잎개피' 또는 '새피'라고도 불린다. 꽃차례 모양이 참새피속과 유사하여 최초에는 참새피속 식물로 발표되었다. 작은이삭이 가지 한쪽으로 치우쳐 두 줄로 달리는 것이 참새피속 식물들과 유사해 보이지만, 참새피속에 비해 작은이삭 아래쪽과 자루에 긴 털이 있으며, 포영에도 털이 있다.

 

전국의 강가나 들판, 산지 주변의 풀밭에서 자란다.

 

 

 

 

 

경남 합천 가회

 

 

 

 

 

 

 

 

 

● 나도개피 Eriochloa villosa | Hairy Cup Grass  ↘  사초목 벼과 나도개피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이고 밑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곧게 서고,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밀생한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길이 10~25cm, 폭 7~15cm로서 꽃차례와 더불어 털이 많다. 잎혀는 짧으며 털이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꽃차례는 길이 7-10cm로서 4-7개의 가지가 한쪽에 달리며 전체에 백색 털이 밀생한다. 가지는 길이 2-5cm로서 비스듬히 서고 엽축에 3개의 능선과 더불어 회백색 털이 있다. 작은이삭은 편평하며 넓은 달걀모양이고 밑부분의 환상 부속물과 더불어 길이 4.5-5mm이며 2줄로 달리고 황록색이며 끝이 뾰족하다. 첫째 포영은 길이 0.3mm로서 환상 부속체에 붙어 있으며 둘째 포영은 앞뒤로 편평하고 5맥이 있으며 소수와 길이가 같고 잔털이 밀생한다. 호영과 내영은 둘째 포영과 같이 소수와 길이가 비슷하며 털이 있고 녹색의 5맥이다. 내영은 잔점이 있으며 황색이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