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왕비늘사초 Carex maximowiczii

모산재 2010. 8. 7. 22:52

 

풍경사초라고도 하며, 전국의 냇가 또는 논둑 등 습지에서 자라는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무의도

 

 

  

 

 

 

왕비늘사초 Carex maximowiczii / 사초목 사초과 사초속


줄기는 세모지며 짧은 뿌리줄기에서 모여나서 높이 40∼70cm로 자라고 밑부분에만 잎이 있다. 잎은 나비 4∼6mm이고, 잎이 없는 잎집은 계수나무의 두꺼운 껍질의 색이며 잘게 갈라진다.

 

작은이삭은 2∼4개로서 대가 있으며 밑으로 처진다. 수꽃 작은이삭은 끝에 달리고 줄 모양이며, 암꽃 작은이삭은 옆에 달린다. 과포는 길이 4mm 정도이고 렌즈형이며 겉에 잔돌기가 밀생한다. 첫째 포()는 잎같이 생기고 꽃이삭보다 길며, 부리는 짧고 끝은 밋밋하다. 꽃은 5~6월에 피며 암술머리는 2개이다.

 



암꽃작은이삭이 보다 가늘고 수꽃영의 끝이 약간 뾰족하며 과포의 길이가 3.5mm 이하인 것을 가는비늘사초(var. suifunensis)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