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시대 건너 가기

'초소 공격', '헬기 침투', MB 정권 기어이 전쟁 일으키려나

모산재 2010. 5. 28. 21:39

 

내가 지금 MBC 뉴스를 헛보았는가...

다른 일하다 얼핏 들었는데 잘못 들은 이야긴가...?

 

 

대북심리전을 하면 방송 장비를 격파하겠다는 북한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가 로켓포로 북한 초소를 격파하겠다고 밝혔다 한다.

 

그리고 전투헬기를 침투시켜

개성공단 인질 구출작전을 벌이겠다고까지 했단다.

 

 

상대가 칼을 꺼내니 나도 칼을 꺼내겠다...

한마디로 전쟁하겠다는 이야기다.

칼을 빼고 나면 집어 넣지 못하는 것이 싸움의 심리인데 ...

 

국민의 생명과 안위는 안중에도 없이 강경일변도로 대응하며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이런 미친 정권이 있나.

 

 

요즘 극우세력들의 전쟁불사론이 기세등등하고

 

며칠 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3차 국민원로회의에서

원로라는 것들이 "진정 평화를 원하면 전쟁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거나,

"북한과의 전면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고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이 발언들을 전하더니...

 

 

6.25  60주년에 평화통일을 이루어도

그 동안의 세월이 억울하여 시원치 않을 판에

이 정권 기어이 전쟁 일으키려는 것 아닌가.

 

 

이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한 불장난을 그냥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가...?

 

 

**********************************

 

 

사실이 아니길 바랐는데  사실이다.

 

뉴스데스크 검색해 보니

"사격하면 北 초소 타격"이란 제목 아래 다음과 같은 뉴스 내용이 나와 있다.

 

 

류제승 국방부 정책기획관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도발에는 상응하는 책임이
반드시 따른다는 사실을 북한이 인식하도록
단호한 대북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군이 현재 가장 우려하는 대목은
다음달 초 확성기를 설치하고
대북심리전을 개시할 때, 북한이
우리측 병사나 장비를 공격하거나,
갑자기 개성공단으로 통하는 육로를
차단하는 경우, NLL등에서 무력시위를
벌이는 경우 등입니다.

군 관계자는 우선,
"북한이 우리측 확성기를 사격할 경우,
즉각 105mm 곡사포나 MLRS 다연장 로켓포로
즉각 북측 초소를 타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내 우리 근로자들이 인질로 잡힐
경우에는, 특전사요원들이 탑승한
항공작전사령부 전투 헬기를
저공으로 침투시켜 구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안포로 NLL 남쪽을 공격할 경우,
즉각 대응사격을 하고 해군이 직접
피해를 입는 경우엔 K-9자주포가
장산곶 등에 위치한 북한의 해안포 진지를
타격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째서 이런 중대 뉴스에 대한 언론의 반응이 전혀 없는 것일까?

잠잠하기만 하다. 무슨 일이지...?

 


 

<뉴스데스크 뉴스 전문>

 

 

"사격하면 北 초소 타격"

 

우리 군의 대북 심리전 방송을 무력화하기 위해, 북한군이 확성기 사격 등 군사도발을 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오늘 군 당국은 즉각 북한초소를 격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대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군은 오늘
북한이 잇따른
대남 비난성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군사,비군사적 도발을
할 수 있다"면서, "추가적인
군사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류제승 국방부 정책기획관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도발에는 상응하는 책임이
반드시 따른다는 사실을 북한이 인식하도록
단호한 대북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군이 현재 가장 우려하는 대목은
다음달 초 확성기를 설치하고
대북심리전을 개시할 때, 북한이
우리측 병사나 장비를 공격하거나,
갑자기 개성공단으로 통하는 육로를
차단하는 경우, NLL등에서 무력시위를
벌이는 경우 등입니다.

군 관계자는 우선,
"북한이 우리측 확성기를 사격할 경우,
즉각 105mm 곡사포나 MLRS 다연장 로켓포로
즉각 북측 초소를 타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성공단내 우리 근로자들이 인질로 잡힐
경우에는, 특전사요원들이 탑승한
항공작전사령부 전투 헬기를
저공으로 침투시켜 구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안포로 NLL 남쪽을 공격할 경우,
즉각 대응사격을 하고 해군이 직접
피해를 입는 경우엔 K-9자주포가
장산곶 등에 위치한 북한의 해안포 진지를
타격하게 됩니다.

그러나 군 당국은 국지적인 충돌이
전면전으로 번지는 걸 막기 위해
북한의 도발에 비례한 대응을 한다는
입장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내일 각군의 작전사령관을
소집해, 군사분계선과 서해 북방한계선 근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북한 도발에 대비한
군사 대응 방안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출처 :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631551_5780.html

         http://imnews.imbc.com/player/player_vod.asp(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