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와 씨앗

낙상홍 Ilex serrata 열매

모산재 2009. 11. 27. 23:40

 

낙상홍은 일본 원산의 감탕나무과의 관목이다. 6월에 꽃이 피고 9월에 이미 열매가 붉게 익지만, 서리가 내리고 잎이 다 진 뒤 한겨울에도 다닥다닥 달린 붉은 열매가 더욱 아름다워 낙상홍(落霜紅)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영명도 Japanese Winterberry.

 

추위에 강해 수도권 지역에서 열매가 달리는 암나무를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 낙상홍 Ilex serrata | Japanese Winterberry  /  감탕나무과(Aquifoliaceae)의 낙엽활엽관목

 

수고 5m에 달하나 보통 2-3m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의 타원형이며 길이 4-8cm, 넓이 3-4cm이다. 잎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잎의 양면에 짧은 털이 있다.
 

꽃은 꽃은 암수딴그루(2가화)로 6월에 새로 자란 가지 잎겨드랑이에 지름 3~4mm의 연분홍색 작은 꽃이 산형상으로 모여 핀다. 꽃의 부분은 각각 4∼5개씩이고 수꽃에는 암술이 없다. 열매는 지름 5mm 정도로 둥글고 붉게 익는데, 흰색의 씨앗이 한 열매에 6~8개씩 들어 있다. 개량품종에는 열매가 백색 또는 황색으로 익는 것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