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에서 지리고들빼기를 못 만나고 왜 까치고들빼기만 만나는 것일까.
까치고들빼기와 고들빼기의 잡종이라고 추정하는 지리고들빼기는 까치고들빼기와는 달리 잎축에 날개가 있고 설상화가 5개인 까치고들빼기에 비해 5개 이상으로 많은 점으로 구별한다고 한다.
↓ 지리산
● 까치고들빼기 Crepidiastrum chelidoniifolium ↘ 초롱꽃목 국화과 고들빼기속의 한두해살이풀
줄기 높이 20~50cm이고 밑에서부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있고 깃꼴로 완전히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서로 떨어져 있고 3~6쌍이며 길이 1~2cm로서 달걀형이고 잎패임이 약간 있거나 톱니가 드문드문 있으며 잎자루와 잎축은 날개가 없고 밑부분이 귀모양으로 되어 원줄기를 둘러싸며 윗부분의 잎은 점차 작아진다.
꽃은 9~10월에 노랗게 피는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달린다. 총포는 좁은 통형이고 길이 5.5~7.5mm, 나비 1.5~2mm이며 바깥포조각은 길이 0.5~1mm로서 달걀형이고 바깥포조각은 5개이며 긴 타원꼴 줄 모양이다. 꽃은 지름 10mm 정도로 꽃잎 5개이며 꽃부리는 길이 6~7.5mm, 나비 2~2.5mm이며 통부는 길이 1.8mm 정도로서 털이 없다. 수과는 방추형이고 길이 3.5~4mm로서 10개의 능선이 있으며 관모는 길이 4.5mm 정도이고 희다.
전국의 깊은산 숲가장자리에서 자란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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