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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개쑥부쟁이 Aster meyendorfii

by 모산재 2009. 10. 25.

 

개쑥부쟁이는 쑥부쟁이에 비해 가지를 많이 치고 꽃이 커서 꽃이 핀 모습이 훨씬 풍성하다. 또한 잎의 톱니가 보다 무디고, 꽃이 진 뒤 종자에 갓털이 발달해 있다. 쑥부쟁이가 논둑이나 습지 주변 땅에서 자라는 반면 개쑥부쟁이는 산지나 들의 마른 땅에서 더 잘 자란다.

 

 

 

 

 

↓ 남한산

 

 

 

 

 

 

 

 

 

 

 

 

 

 

 

 

 

 

 

 

● 개쑥부쟁이 Aster meyendorfii Meyendorf's aster  ↘  국화목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35-50cm이고 종선과 털이 있으며 옆으로 뻗는 가지가 많다. 기부에서 난 잎은 꽃이 필 때는 말라죽으며 달걀모양 또는 난상 타원형이고 둔두 예저이며 길이 5-6cm, 나비 2.5-3.5cm로서 밑으로 흐르고 가장자리에 큰 톱니와 더불어 털이 있으며 엽병이 길다. 줄기잎은 좁고 긴 타원형이며 다닥다닥 달리고 끝이 둔하며 길이 6-8cm, 나비 10~20mm로서 밑으로 갈수록 점차 좁아져서 엽병처럼 되고 양면이 모두 거칠며 윗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거나 밋밋하고 가지의 잎은 길이 10-15mm, 나비 3mm 정도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길이 7-8mm, 지름 15-18mm로서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리고 포는 3줄로 배열되며 선상 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꽃부리는 길이 21-24mm, 나비 2.5-4mm이며 담자색이다. 수과는 거꿀달걀모양이고 길이 3mm, 나비 1.5mm 정도로서 털이 있으며 관모는 길이 2.5-3mm이고 붉은빛이 돈다. 결실기 : 9-10월.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자생식물 가운데 참취속(Aster)은 약 18종류로 쑥부쟁이와 비슷한 버드쟁이나물, 민쑥부쟁이, 가새쑥부쟁이가 있으며, 바닷가에서 자라는 갯쑥부쟁이, 중부 이북에서 자라는 가는쑥부쟁이, 울릉도에서 자라는 섬쑥부쟁이, 한라산에서 자라는 누운개쑥부쟁이, 두해살이풀로 잎이 솔잎처럼 갈라지는 단양쑥부쟁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