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땅빈대 Euphorbia humifusa

모산재 2009. 10. 15. 23:01

 

↓ 덕적도

 

 

 

  

 

 

 

   

 

 

 

 

 

 

 

 

 

 


땅빈대 Euphorbia humifusa | Humifuse Euphorbia / 대극과의 한해살이풀

 

줄기 길이는 10-30cm 정도이며 가늘고 땅에 누워 긴다. 가지는 보통 2개로 갈라지고 털이 성글게 있거나 없으며 흰 즙액이 나온다. 잎은 마주나며 수평으로 퍼져서 2줄로 배열되고 긴 타원형이다. 잎의 양끝이 둥글지만 밑부분의 한쪽이 좁고 길이 7-15mm, 폭 3-7mm로 표면은 청록색이며 뒷면은 회록색이다. 양면에 털이 있다가 없다지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턱잎은 줄모양이고 8개로 깊게 갈라진다.

 

꽃은 8-9월에 연한 붉은색으로 피는데 1개의 꽃처럼 보이는 잔꼴꽃차례(배상화서)가 가지 끝과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종모양의 작은총포 가장자리에 있는 선체는 옆으로 퍼진 타원형이고 부속체가 달려 있다. 잔꼴꽃차례는 잔꼴 총포와 그 속에서 나는 1개의 암꽃과 몇 개의 수꽃들이 핀다. 수꽃 사이에 줄모양의 포가 있다. 잔꼴 총포는 붉은색을 띤 종모양이고 세모꼴의 4 갈래조각이 있으며 긴타원형인 4개의 선체가 있다.  삭과는 편평한 달걀형이고 길이 0.7mm로서 가는 털이 있거나 없으며 3개의 능선이 있고 3조각으로 갈라진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손질하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