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떡쑥속 여러해살이풀로 왜떡쑥과는 달리 뿌리잎이 꽃이 필 때도 남아 있고 줄기는 갈라지지 않으며 머리모양꽃차례는 줄기 끝에 모여 달린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며 산지 사면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2007. 09. 12. 굴업도
● 풀솜나물 Gnaphalium japonicum | Japanese Cudweed ↘ 국화과 왜떡쑥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8-25cm이고 1-10개가 한군데에서 나오며 전체가 백색 털로 덮여 있고 밑부분에 옆으로 벋는 가지가 있다. 근생엽은 여러개가 나와서 꽃이 필 때도 그대로 남아 있으며 선상 도피침형이고 길이 2.5-10cm, 나비 4-7mm로서 표면은 녹색이며 털이 약간 있으나 뒷면은 백색 털이 밀생하고 백색이다. 경생엽은 호생하며 선형이고 엽병이 없으며 길이 2~2.5cm, 폭 2~4mm로서 화서 밑에 3-5개의 잎이 성상으로 달린다.
꽃은 5-7월에 피며 통꽃만인 갈색의 작은 두상화가 줄기 끝에 여러 개 조밀하게 모여 달리는데, 둘레는 암꽃, 중심부는 양성의 꽃이다. 화서는 지름 1.5-2cm이다. 총포는 길이 5mm, 폭 4~5mm로서 종형이고 포린은 3줄로 배열되며 둔두이고 검은 적갈색이 돌며 바깥 것은 보다 짧고 타원형이며 안쪽 것은 긴 타원형이다. 수과는 길이 1mm 정도로서 점이 있고 관모는 약 3mm로서 흰색이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全草를 天靑地白(천청지백)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 꽃이 핀 후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 약효 : 瀉火(사화), 淸熱(청열), 明目(명목), 利尿(이뇨)의 효능이 있다. 감기, 咳嗽(해수), 頭痛(두통), 咽頭痛(인두통), (목적예장-결막염), 小便熱閉(소변열폐), 淋濁(임탁), 白帶下(백대하), 癰腫(옹종), 정창을 치료한다.
③ 용법/용량 : 신선한 것 30-90g을 달여서 복용하던가 짓찧어 낸 즙을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바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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