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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과 사초과 골풀과

쥐꼬리새 Muhlenbergia japonica

by 모산재 2009. 9. 30.

 

 

뮬리(muhly)라는 영명으로 불리는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밑부분이 옆으로 기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원줄기는 마디에서 자란 가지와 더불어 가늘고 비스듬히 선다.

 

산지 숲 가장자리와 산기슭의 길가에 서식한다.

 

 

 

 

 

↓ 합천 가회 도탄

 

 

 

 

 

 

 

 

 

 

● 쥐꼬리새 Muhlenbergia japonica   /  화본목 벼과 쥐꼬리새속 여러해살이풀

밑부분이 옆으로 기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원줄기는 마디에서 자란 측지와 더불어 높이 15-40cm이며 가늘고 비스듬히 선다. 기부에서 가지가 갈라져 땅속줄기가 자라기도 한다. 잎은 편평하며 길이 5~15cm, 폭 2~4mm로서 부드럽고 엽초와 더불어 백록색이며 엽초는 다소 편평하며 잎혀는 짧고 잔털이 있다.

꽃은 8월에 피며 원뿔모양꽃차례는 길이 7~15cm로서 끝이 약간 밑으로 처지고 가지가 1개씩 달리며 가지는 어긋나기하고 가지마다 4~6개의 소수가 달린다. 소수는 길이 2.5~3mm로서 1개의 소화만으로 이루어졌다. 포영은 넓은 피침형이고 예두이며 길이 1.5-2mm정도로서 백색이고 잔점이 있다. 호영은 예두이며 길이 2.7mm 정도로서 3맥이 있고 끝이 2개로 갈라지며 까락은 길이 4~8mm이고 내영은 호영보다 약간 짧으며 2맥이 있다. 수술은 3개이고 꽃밥은 길이 0.8mm 정도이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큰쥐꼬리새 Muhlenbergia huegelii : 소수는 회백 녹색으로 연한 자색을 띠고 밀생한다. 호영은 3맥이고 기부 가까이에 긴 털이 있고 끝이 이열하며 그 사이에서 길이 7~12mm의 까락이 난다.

• 선쥐꼬리새 Muhlenbergia hakonensis : 가지가 거의 없고 곧게 선다. 한라산, 금강산에서 자란다.

• 분홍쥐꼬리새(Pink muhly) Muhlenbergia Capillaris : 도입종

* 쥐꼬리새풀 Sporobolus fertilis : 나도잔디(S. piliferus)와 함께 쥐꼬리새풀속 자생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