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쥐꼬리새 Muhlenbergia japonica

모산재 2009. 9. 30. 01:34

 

 

뮬리(muhly)라는 영명으로 불리는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밑부분이 옆으로 기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원줄기는 마디에서 자란 가지와 더불어 가늘고 비스듬히 선다.

 

산지 숲 가장자리와 산기슭의 길가에 서식한다.

 

 

 

 

 

↓ 합천 가회 도탄

 

 

 

 

 

 

 

 

 

 

● 쥐꼬리새 Muhlenbergia japonica   /  화본목 벼과 쥐꼬리새속 여러해살이풀

밑부분이 옆으로 기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원줄기는 마디에서 자란 측지와 더불어 높이 15-40cm이며 가늘고 비스듬히 선다. 기부에서 가지가 갈라져 땅속줄기가 자라기도 한다. 잎은 편평하며 길이 5~15cm, 폭 2~4mm로서 부드럽고 엽초와 더불어 백록색이며 엽초는 다소 편평하며 잎혀는 짧고 잔털이 있다.

꽃은 8월에 피며 원뿔모양꽃차례는 길이 7~15cm로서 끝이 약간 밑으로 처지고 가지가 1개씩 달리며 가지는 어긋나기하고 가지마다 4~6개의 소수가 달린다. 소수는 길이 2.5~3mm로서 1개의 소화만으로 이루어졌다. 포영은 넓은 피침형이고 예두이며 길이 1.5-2mm정도로서 백색이고 잔점이 있다. 호영은 예두이며 길이 2.7mm 정도로서 3맥이 있고 끝이 2개로 갈라지며 까락은 길이 4~8mm이고 내영은 호영보다 약간 짧으며 2맥이 있다. 수술은 3개이고 꽃밥은 길이 0.8mm 정도이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큰쥐꼬리새 Muhlenbergia huegelii : 소수는 회백 녹색으로 연한 자색을 띠고 밀생한다. 호영은 3맥이고 기부 가까이에 긴 털이 있고 끝이 이열하며 그 사이에서 길이 7~12mm의 까락이 난다.

• 선쥐꼬리새 Muhlenbergia hakonensis : 가지가 거의 없고 곧게 선다. 한라산, 금강산에서 자란다.

• 분홍쥐꼬리새(Pink muhly) Muhlenbergia Capillaris : 도입종

* 쥐꼬리새풀 Sporobolus fertilis : 나도잔디(S. piliferus)와 함께 쥐꼬리새풀속 자생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