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돌가시나무 Rosa wichuraiana

모산재 2009. 9. 30. 01:08

 

돌가시나무는 장미과의 포복성 관목으로 남부지방과 함경도의 산기슭이나 바닷가 양지에서 자란다. 찔레나무와 잎이나 꽃의 모양이 거의 비슷하지만 기는 덩굴성인 점이 뚜렷이 다르다.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여 겨울에도 푸른 잎을 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합천 가회 도탄

 

 

 

 

 

 

● 돌가시나무 Rosa wichuraiana | Memorial Rose   / 장미과(Rosaceae)의 반상록 포복성 관목

가지를 많이 치고 가시가 많으며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고 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7~9개이다. 작은잎은 타원형 또는 거꾸로 선 넓은 달걀형으로 길이 1~2.5cm이며 양면에 털이 없고 광택이 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축과 중륵에 샘털이 있다.

5~6월에 흰 꽃이 피고 향기가 있으며 가지 끝에 1~5개씩 달리고 꽃자루에 샘털이 있다. 꽃받침조각은 바소꼴, 꽃잎은 거꾸로 선 달걀 모양 원형으로 끝이 오목하다. 열매는 알 모양으로 가을에 붉게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