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독활(땅두릅) Aralia contientalis

모산재 2009. 9. 28. 00:24


흔히 땅두릅으로 불리는 독활은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 초본 식물이다. 바람에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독활이라고 부른다.

유사한 발음 때문에 땃두릅이라 불리기도 하나 땃두릅나무(Oplopanax elatus)와는 같은 두릅나무과에 속하지만 속이 다른 종이다.





↓ 홍릉수목원 


 

  


 

 

 

 

 

 

 

 

 

 

 

 

 

● 독활  Aralia contientalis /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5m이고 꽃을 제외한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0∼100cm, 나비 3∼20cm이며 홀수2회깃꼴겹잎으로서 어릴 때에는 연한 갈색 털이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자루 밑부분 양쪽에 작은 떡잎이 있다.

꽃은 7∼8월에 크고 연한 녹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가 자라며 총상()으로 갈라진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 양성화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9∼10월에 검게 익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