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오이풀 Sanguisorba tenuifolia var. tenuifolia

 

장미과 오이풀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산지의 숲가장자리 및 낮은 지대 습기가 있는 곳에 자란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에도 분포한다.  

 

 

 

↓ 2009. 08. 29.  홍릉수목원

 

 

 

 

 

 

 

 

 

 

 

 

● 가는오이풀 Sanguisorba tenuifolia var. tenuifolia  /  장미과 오이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가 1m에 달하고 줄기는 곧추 서며 털이 없다. 뿌리줄기는 굵으며, 뿌리가 갈라져 방추형으로 되고 옆으로 퍼지며 굵은 뿌리들이 있다. 뿌리잎은 1회 깃꼴겹잎으로서 밑부분에 턱잎 같은 작은잎이 있으며 작은잎은 11-15개이고 달걀형 또는 타원형이며 잎끝이 둥글고 잎밑은 심장모양이며 길이 3-8cm, 너비 5-20mm로서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원줄기와 더불어 털이 없고 작은잎자루는 없거나 짧다. 줄기잎도 이와 비슷하지만 뒷면 밑부분에 때로 흰 털이 나타난다.

꽃은 흰색으로 7-9월에 위에서부터 피는데, 꽃이삭은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달리며 길이 3-6cm, 지름 9-12mm로서 곧추서거나 끝이 약간 처지고 꽃자루에 때로 털이 있다. 꽃은 양성으로 희며 꽃받침잎은 4개이고 꽃잎은 없으며, 수술은 4개이고 수술이 꽃받침보다 길며 꽃밥은 검은색이다. 수과는 거꾸로 선 달걀형이고 날개가 있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유사종 

자주가는오이풀 (var. purpurea) : 꽃이 짙붉은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