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대새풀 Cleistogenes hackelii

모산재 2009. 9. 7. 21:32

 

여러 마디로 곧게 자라는 줄기가 대나무를 연상시켜 대새풀이라 한다. 전국, 볕이 잘 들며 다소 메마른 산기슭의 풀밭에서 자란다.

 

 

 

 

↓ 주왕산

 

 

 

 

 

 

 

 

 

● 대새풀 Cleistogenes hackelii   ↘   화본목 벼과 대새풀속 여러해살이풀 

40-100cm이고 기는 줄기는 없다. 근경은 짧으며 딱딱하고 비늘조각에 덮인다. 잎은 2줄로 어긋나기하고 편평하거나 약간 말려들며 길이 4~10cm, 폭 3~10mm로서 기부는 급격하게 좁아지고 엽초와 더불어 양면에 긴 털이 있으며 잎혀는 짧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8~9월에 피고 원뿔모양꽃차례는 길이 4-8cm이며 소수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린다. 느슨하게 달린 2-3개의 가지는 다시 갈라지지 않고 수평으로 퍼진다. 꽃자루는 짧으며 소수가 들어 붙고 소수는 피침형으로서 2-4개의 낱꽃으로 되며 녹색 바탕에 적자색이 돈다. 첫째 포영은 길이 1-3mm이고 둘째 포영은 길이 2-4mm이며 호영은 길이 4~5mm로서 갈라진 끝 사이에 길이 2~4mm의 까락이 있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윗부분에는 닫힌꽃이 달리고 여기에 달려 있는 까락은 소화보다 길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수염대새풀(var. nakaii) : 대새풀의 변종으로 까락의 길이가 10mm 정도로 길다. 제주도 및 북부지방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