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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자주조희풀(Clematis heracleifolia var. davidiana)

by 모산재 2009. 8. 30.

 

↓ 천마산

 

 

 

 

  

 

  

  

  

  

 

 

자주조희풀 Clematis heracleifolia var. davidiana

Ranunculaceae(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활엽관목

 

다른 이름 : 목단풀, 선모란풀, 선목단풀, 자주모란풀, 자주목단풀, 자지조희풀

 

병조희풀과 비슷하지만 보다 크며 줄기는 가늘고 길다. 잎은 3잎나기 겹잎으로 넓은달걀형이며 잎밑은 뾰족하고 결각(缺刻) 모양의 거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길다.

 

꽃은 자웅이주로서 8-9월에 피고 남청색이며 정생(頂生) 또는 액생(腋生)하는 산형화서에 빽빽하게 달리지만 모여 달리기 때문에 거의 두상으로 보인다. 꽃받침잎은 4개로서 밑부분만이 합쳐져서 통형으로 되고 윗부분은 넓게 수평으로 퍼져서 아름다우며 뒤로 말리지 않고 하늘색이며 가장자리에 주름이 진다.

 

열매는 9월에 익으며 많은 수과가 모여 달리고 암술대는 열매에 남아 있으며 길이 2cm이상으로서 긴 털이 밀생하며 우상(羽狀)으로 보인다. 수과는 잔털이 있으며 편타원형이다.

 

산 중턱의 너덜지대 및 숲속에 난다. 수직적으로 표고 600m이하, 수평적으로 지리산, 경남, 충남, 강원(치악산, 설악산, 오대산), 경기(광릉, 북한산), 황해, 평남에 야생한다. 중국, 만주에 분포한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다듬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