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갈색의 동심원, 톱니겨우살이버섯 Coltricia cinnamomea

모산재 2009. 8. 18. 15:06

 

소나무비늘버섯과 겨우살이버섯속의 버섯으로 등산로 주변 땅에 1년 내내 발생한다. 살은 얇고 질긴 가죽질이며 중심은 오목하고 녹슨 듯한 암갈색 동심원이 특색인 버섯. 식용 가치는 없다.

 

 

 

 

 

↓ 남한산

 

 

 

 

 

 

 

 

● 톱니겨우살이버섯 Coltricia cinnamomea  ↘  소나무비늘버섯목 소나무비늘버섯과 겨우살이버섯속

버섯갓은 지름 1~4㎝, 두께 1.5~3㎜로 둥글거나 편평하며 가운데가 파인다. 갓 표면은 녹슨 갈색으로 방사상의 섬유무늬가 보이고 비단 같은 윤기가 나며 동심원처럼 생긴 고리 모양이 있다. 살은 얇고 쉽게 부서지며 갈색이다. 버섯갓 아랫면에 있는 관공은 깊이 1~2㎜로 누런 갈색 또는 어두운 갈색이다. 구멍은 크고 각이 져 있으며 1㎜ 사이에 1~3개가 있다.

버섯대는 길이 2~4㎝로 원기둥처럼 생겼으며 아래가 불룩하다. 버섯대 표면은 암갈색으로 벨벳과 비슷하다. 홀씨는 6~7×5~5.5㎛로 무색의 넓은 타원형이며 표면이 밋밋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