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고동색우산버섯 Amanita fulva

모산재 2009. 8. 1. 00:51

 

북한에서 밤색학버섯으로 부르는 고동색우산버섯은 주름버섯목 광대버섯과의 버섯이다. 우산버섯(Amanita vaginata)의 변종으로 자실체는 전체가 적갈색이다.

 

식용버섯이라고 하는데 생식하면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숲속의 땅 위에 홀로 나거나 흩어져 발생한다.

 

 

 

 

↓ 경남 합천 가회

 

 

 

 

 

 

 

● 고동색우산버섯 Amanita vaginata var. fulva (Amanita fulva) / 광대버섯과

우산버섯의 변종으로 자실체는 전체가 적갈색이다. 갓은 지름이 4~10㎝에 이르며 처음에 종 모양이다가 나중에 편평해지고 가운데는 볼록하다. 갓 표면은 적갈색이고 가운데쪽으로 갈수록 색이 진해지며 축축하면 점성이 있다. 갓 가장자리에는 줄이 있다. 살은 얇고 흰색이다. 주름은 끝붙은주름으로 촘촘히 있으며 흰색이다.

자루는 흰색이고 길이가 7~15㎝이며 위쪽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자루 표면에는 가루처럼 생긴 비늘조각이 있고 자루의 속은 비었다. 포자는 지름 12~14㎛의 공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