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지에서 자란다는 물골풀.
백령도 해안 언덕과 고개를 넘는 도로변에서 만나고선 다른 종류의 풀일까 싶었다. 하지만 물골풀 외에 이와 닮은 종은 없는 듯, 물골풀로 최종 동정한다.
↓ 백령도
줄기는 가늘다.
● 물골풀 Juncus gracillimus / 골풀과의 여러해살이풀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40∼70cm이고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고 줄기는 곧게 서며 원대는 둥글다. 잎은 편평하고 선형이며 백록색이고 꽃줄기보다 짧으며 잎집 위 끝의 귀 같은 돌기는 작다.
꽃은 5∼7월에 피고 길이 6∼15cm의 취산꽃차례[聚揀花序]에 1개씩 달린다. 포(苞)는 잎처럼 생기고 꽃이삭보다 긴 것도 있다. 수술은 6개이며 화피의 2/3길이이다. 열매는 삭과로 타원형이고 갈색의 윤기가 돌며 화피(花被)보다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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