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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균류

녹색 얼룩무늬, 기와 버섯 Russula viresens

by 모산재 2009. 8. 1.

 

고향 동네 산에서 만난 버섯. 리기다소나무를 베어내고 밤나무가 숲을 이룬 곳에 자란 버섯이다. 버섯 갓의 바탕 색깔은 흰데, 녹색 얼룩무늬가 덮고 있다.

 

'청버섯', '청갈버섯', '풀색무늬갓버섯'이라고도 한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잡목림의 땅 위에 자생하며 식용버섯으로 세계적으로 분포한다.

 

 

 

 

 

↓ 경남 합천 가회

 

 

 

 

 

 

 

 

● 기와버섯 Russula viresens   ↘   무당버섯목 무당버섯과 무당버섯속

갓은 지름 6∼12cm이고 처음에는 빵 모양이다가 편평한 모양을 거쳐서 깔때기 모양으로 된다. 흰색에서 크림색을 띠며 표면은 녹색 또는 회록색이고 표피가 불규칙한 다각형으로 갈라져서 얼룩 모양을 나타낸다.표면은 평편하고 미끄럽다. 살은 단단하며 속이 차 있다. 주름살은 흰색으로 다소 빽빽하다.

자루는 길이 5∼10cm, 지름 약 1cm로 흰색이고 위아래 굵기가 같다. 포자는 공 모양으로 표면은 돌기가 있는 망목 모양이고 포자무늬는 흰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