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후피향나무 Ternstroemia japonica

모산재 2009. 7. 27. 01:49

 

차나무과의 난대성 상록 소교목으로 전남과 경남의 해변, 제주도에 자생한다.

 

상록성에 윤기나는 푸른 잎, 붉은 빛이 감도는 새잎과 붉은 열매, 다듬지 않아도 만들어지는 수형이 아름다워 정원수로 심고 '목향'이라는 이름으로 화분 식물로 기르기도 한다.

 

 

 

 

↓ 홍릉수목원

 

 

 

 

 

 

↓ 완도수목원

 

 

 

 

 

 

● 후피향나무 厚皮香 Ternstroemia japonica | ternstroemia  /  물레나물목 차나무과 후피향나무속 상록 소교목

수고 7m, 직경 20㎝에 이른다. 가지는 돌려나기하며 굵다. 나무껍질은 붉은 갈색이 나고, 일년생가지는 녹갈색이며 털이 없다. 원뿌리와 곁뿌리가 발달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나기하고 가죽질이며 거꿀피침모양, 피침형 또는 도란상 긴 타원형이고 둔두 예저이며 길이 3-7cm, 나비 1.5-2.5cm로서 양면에 털이 없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윤채가 있고 뒷면은 황록색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엽병은 길이 2-8mm로서 붉은빛이 돈다. 낙엽 직전의 잎은 영양관계로 진홍색이 되는 경우도 있다.

꽃은 양성으로서 7월에 피며 지름 2cm 정도이고 황백색이며 잎겨드랑이에서 밑으로 처지고 꽃받침조각은 난상 원형이며 길이 3-4mm이고 꽃잎은 거꿀달걀모양으로서 길이 5-8mm이며 각각 5개이다. 수술은 많으며 씨방은 구상 달걀모양으로서 털이 없고 2실이며 2개의 암술머리가 있다. 열매는 둥글고 길이 1.2~1.5cm로서 10월에 익으며 과피는 적색이고 상반부가 불규칙하게 갈라지며 홍색 종자가 5개씩 들어 있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