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지대의 바위 틈에서 자라는 흰참꽃나무는 꽃잎이 4갈래로 갈라지는 것이 특징인데, 그래서 십자참꽃나무라는 다른 이름으로도 불린다.
↓ 지리산
위의 흰참꽃나무 이미지는 아래 사진 중앙 금마타리 뒤에 자그맣게 자리잡은 것을 줌인한 것이다.
● 흰참꽃나무 Rhododendron tschonoskii / Ericaceae(진달래과)의 낙엽소관목
높이가 50cm에 달하고 어린 가지에 갈색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총생하며 타원형, 거꾸로 선 달걀꼴, 또는 달걀모양 바소꼴이고 양끝이 좁으며 길이 5-30mm, 폭 4-12mm이다.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표면에 누운털(복모)이 있으며 뒷면은 누운털과 더불어 연모가 있다. 잎이 가을에 붉고노란색으로 변한다.
꽃은 5월에 지름 7-8mm 크기로 희게 피는데 깔때기 모양이다. 가지 끝에 2-6개씩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3cm로서 흰털이 있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비늘 모양의 흰 털이 있다. 꽃잎은 4-5개로 갈라지고 대롱 부분보다 짧으며 대롱 부분은 길이 2-3mm로서 안쪽에 털이 있다. 4개의 수술 중에서 2개는 길고 수술대는 중앙 이하에 털이 있으며 꽃밥은 자주색이고 암술대는 수술과 길이가 같으며 털이 없다. 씨방은 달걀꼴이고 갈색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꼴이고 길이 5mm로서 9월에 익는다.
☞ 흰참꽃나무 => http://blog.daum.net/kheenn/15852128 http://blog.daum.net/kheenn/15852119 http://blog.daum.net/kheenn/1585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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