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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과 사초과 골풀과

통보리사초 Carex kobomugi

by 모산재 2009. 6. 3.

 

전국 바닷가의 모래땅에서 크게 무리지어 자라는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암꽃이삭과 수꽃이삭이 따로 달리고 이삭이 대형이어서, 같은 생육지에 자라는 좀보리사초나 진퍼리사초와는 쉽게 구분된다. 줄기와 잎을 종이원료로 이용한다.

우리나라, 러시아 우수리, 일본, 중국 만주, 타이완 등에 분포한다.

 

 

 

 

2009. 05. 03.  덕적도

 

 

 

 

 

 

● 통보리사초 Carex kobomugi  ↘  사초목 사초과 사초속 여러해살이풀

군총(群叢)을 형성하며 높이 10~20cm로서 질기고 딱딱하다. 근경은 갈색 섬유에 싸이며, 굵고 목질이며 길게 옆으로 뻗는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며 연한 녹색이고 길이 20~30cm, 폭 4~6mm이며 엽초는 약간 갈색이고 섬유처럼 갈라진다.

꽃은 5~7월에 피며, 이삭꽃차례는 끝에 1개씩 달리고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4~6cm, 폭 2.5cm로서 이가화이지만 간혹 일가화도 있다. 잎같은 2-3개의 포는 꽃차례보다 짧고 암수 각 작은이삭은 달걀모양이며 길이 15mm이다. 자화영(雌花穎)은 달걀모양이고 길이 1~1.5cm로서 유황색이며 가장자리가 넓고 맥이 많으며 끝이 까락처럼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암술머리는 3개이다. 과포는 길이 1cm로서 포영과 길이가 거의 비슷하며 곧추서고 뒷면이 둥글게 튀어나오며 표면은 들어가고 맥이 많으며 가장자리에 좁은 날개와 더불어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밑부분이 둥글며 윗부분은 긴 부리로 되어 안쪽으로 굽고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수과는 팽팽하게 들어 있으며 긴 도란상 타원형이고 길이 5mm로서 세모가 지며 암술대는 밑부분이 굵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좀보리사초 => https://kheenn.tistory.com/1585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