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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왕매발톱나무 Berberis amurensis var. latifolia

by 모산재 2009. 5. 7.

 

잎이 크고 둥글며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다. 조경수로 심기도 하지만 약재로서 이용되기도 한다. 뿌리와 줄기를 위장염, 편도선염, 구강염, 폐염, 기관지염, 결막염 등 각종 염증에 쓴다. 그 밖에 경엽(莖葉)은 염료로 쓰인다.

 

 


 

↓ 홍릉수목원

 

  

 

 

 

 

 

 


왕매발톱나무 Berberis amurensis var. latifolia / Berberidaceae(매자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높이가 2m에 달하고 소지에 구(溝)가 있으며 이년지는 회황색 또는 회색이고 가시는 3개로 갈라지며 길이 1-2cm이다. 잎은 새가지에서는 어긋나고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난 것처럼 보이며 원형 또는 둥근달걀형이고 둔두 또는 예두이며 예저이고 길이 3-8cm로서 예리하고 불규칙한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주름이 많고 연한 녹색이다.

 

꽃은 5월에 피고 황색이며 지름 1cm이고 총상꽃차례는 길이 10cm이며 반쯤 처지고 10-20개의 꽃이 달리며 작은꽃자루는 길이 5-10mm이고 꽃잎은 약간 끝이 패인 모양(미요두)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타원형 또는 긴타원형이며 9월에 붉게 익는다.

 

산기슭 및 산 중턱의 개방지(開放地)에 난다. 울릉도 및 강원도에서 자란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유사종

   매발톱나무(Berberis amurensis) : 줄기의 탁엽에 매의 발톱 같은 가시가 있다. 잎은 예두 예저의 타원형으로 예리한 톱니가 고르지 않다.

   섬매발톱나무(B. amurensis var. quelpaertensis) : 잎이 거꾸로선 바소꼴, 털 모양의 톱니, 가시가 크고 3출하며 매자나무와 매발톱나무의 중간형이다. 
   매자나무(B. koreana) : 예리한 톱니가 고르지 않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주름이 많다. 

   연밥매자나무(B. koreana var. ellipsoidea) : 열매가 긴 타원형이다.
   당매자나무(B. poiretii) : 잎이 거꾸로 선 바소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