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왕매발톱나무 Berberis amurensis var. latifolia

모산재 2009. 5. 7. 23:11

 

잎이 크고 둥글며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다. 조경수로 심기도 하지만 약재로서 이용되기도 한다. 뿌리와 줄기를 위장염, 편도선염, 구강염, 폐염, 기관지염, 결막염 등 각종 염증에 쓴다. 그 밖에 경엽(莖葉)은 염료로 쓰인다.

 

 


 

↓ 홍릉수목원

 

  

 

 

 

 

 

 


왕매발톱나무 Berberis amurensis var. latifolia / Berberidaceae(매자나무과)의 낙엽활엽관목

 

높이가 2m에 달하고 소지에 구(溝)가 있으며 이년지는 회황색 또는 회색이고 가시는 3개로 갈라지며 길이 1-2cm이다. 잎은 새가지에서는 어긋나고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난 것처럼 보이며 원형 또는 둥근달걀형이고 둔두 또는 예두이며 예저이고 길이 3-8cm로서 예리하고 불규칙한 바늘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뒷면은 주름이 많고 연한 녹색이다.

 

꽃은 5월에 피고 황색이며 지름 1cm이고 총상꽃차례는 길이 10cm이며 반쯤 처지고 10-20개의 꽃이 달리며 작은꽃자루는 길이 5-10mm이고 꽃잎은 약간 끝이 패인 모양(미요두)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타원형 또는 긴타원형이며 9월에 붉게 익는다.

 

산기슭 및 산 중턱의 개방지(開放地)에 난다. 울릉도 및 강원도에서 자란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 유사종

   매발톱나무(Berberis amurensis) : 줄기의 탁엽에 매의 발톱 같은 가시가 있다. 잎은 예두 예저의 타원형으로 예리한 톱니가 고르지 않다.

   섬매발톱나무(B. amurensis var. quelpaertensis) : 잎이 거꾸로선 바소꼴, 털 모양의 톱니, 가시가 크고 3출하며 매자나무와 매발톱나무의 중간형이다. 
   매자나무(B. koreana) : 예리한 톱니가 고르지 않고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은 주름이 많다. 

   연밥매자나무(B. koreana var. ellipsoidea) : 열매가 긴 타원형이다.
   당매자나무(B. poiretii) : 잎이 거꾸로 선 바소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