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에리카 Erica spp. 흰꽃, 분홍꽃, 붉은꽃

모산재 2009. 2. 13. 02:10

  

에리카(Erica)는 진달래과의 상록 소관목으로 에리카속의 총칭이다. 'erica'는 그리스어의 'ereike'(깨뜨리다)라는 뜻에서 유래된 말로 본래의 의미는 '밝지 못하다'는 뜻이다. 꽃말은 '고독, 쓸쓸함'.

 

서유럽·지중해 연안·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하며 500여 종이 알려져 있다. 관상용으로는 분홍색 꽃이 피는 멜란테라(E. melanthera)가 많이 재배되고 있다.

 


 

 

 

 


Erica melanthera


 

 

 

 




에리카 Erica spp. / 진달래목 진달래과 에리카속


높이 15∼30cm이며 3m에 달하는 것도 있다. 줄기는 많은 잔가지로 갈라지며 떨기 모양으로 수부룩한 것과 직립하는 것 등이 있다. 잎은 3∼6개가 돌려나며 선형 또는 달걀 모양으로 두껍고 뒷면에 깊은 홈이 1줄 있다.


개화기는 종에 따라 봄·여름·가을 등으로 다르다. 가지 끝에 여러 개의 꽃이 돌려나거나 많은 작은 꽃이 총상 또는 산방상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끝이 4개로 갈라진다. 화관은 통 모양 또는 종 모양으로 끝이 4개로 갈라진다. 꽃빛깔은 백색·분홍색·적색·홍자색 등이 있으며 1개의 암술에 8개의 수술은 짙은 흑자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