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바람개비사랑초 Oxalis versicolor

모산재 2009. 2. 13. 02:00


바람개비사랑초는 괭이밥과의 알뿌리성 화초이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로 평지나 산기슭에서 자란다.

 

 

 

 

 




높이는 15cm 정도이고 잎모양이 가느다랗다. 꽃은 12월~4월 사이에 피며 겉쪽은 붉은 줄무늬가 있고 안쪽은 흰색이다. 꽃잎이 열리면 뒤쪽의 붉은빛이 비춰 보여 홍색의 복륜 무늬가 든 것처럼 보인다. 꽃은 해를 받으면 활짝 피고 해가 지거나 흐린 날이면 오무린다.

 

뿌리는 작은 구근이고 이 구근이 늘어나며 번식한다. 추위엔 비교적 강하지만 더위에 약해 한 여름엔 잎을 떨구고 휴면하며 늦가을 잎을 올리고 겨울부터 꽃을 피운다. 꽃말은 '당신을 버리지 않음'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