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대암개발나물 Sium heterophyllum

모산재 2009. 1. 22. 17:02

 

감자개발나물과 닮았으나,

서로 다른 모양의 홑잎과 겹잎이 동시에 달리고 

가을철에 구슬눈(珠芽)이 생기지 않으며 기는줄기 마디에서 방추형의 뿌리가 내린다.

 

 

 

남한산

 

 

 

 

 

 

 

 

 

 

 

대암개발나물 Sium heterophyllum Y.N.Lee /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서는 것과 눕는 것이 있으며 높이는 40-100cm이고 줄기는 가운데가 비어 있다. 잎은 이엽성(異葉性)으로 심장형의 단엽과 우상복엽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우상복엽은 3-9장으로 되고 소엽의 길이는 5-15cm이다. 뿌리는 방추형이며 희다.

 

꽃은 9-10월에 피고 흰색이며 복산형화서를 형성하고 총포는 선형이며 3-5장이다. 꽃잎은 5장으로 끝이 움푹 들어가고 길이와 폭이 2.5mm이다. 수술은 5개, 꽃밥은 2실이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반구형의 분과로서 길이 2.4mm, 폭 2.5mm이다.

 

습지에서 자란다. 강원도 대암산·대관령, 경기도 동구릉 등에 분포한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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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사종


• 개발나물 Sium suave

• 물개발나물 Sium suave var. nipponicum : 소엽이 7-9개로서 길이 3-10cm, 폭 1-3cm이고 좁은 달걀모양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꽃받침조각이 뚜렷하다.
• 대암개발나물 Sium heterophyllum : 감자개발나물과 닮았으나, 잎이 이엽성이고, 가을철에 살눈이 생기지 않으며, 누운 줄기 마디에서 방추형의 뿌리가 달린다.
• 감자개발나물 Sium ninsi : 전체에 털이 없으며, 가을철에 잎겨드랑이에 살눈이 달리기도 한다.

• 서울개발나물 Pterygopleurum neurophyllum : 소엽이 선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끝이 뾰족하다. 전 세계 1속 1종으로 한국 일본 중국에만 제한적 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