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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풀꽃

고들빼기 Crepidiastrum sonchifolium 전초와 꽃

by 모산재 2009. 1. 12.

 

흔히 쓴나물이라고 부르며 황화채(黃花菜)라고도 하는 국화과 고들빼기속의 두해살이풀이다. 쓴 맛을 내는 흰 유즙이 나오지만 독이 없어 뿌리와 잎을 김치나 나물로 먹는다.


줄기에 붙는 잎몸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깊은 결각상 톱니가 새깃꼴로 갈리는 점에서 잎몸의 끝이 둔하며, 가장자리에 낮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는 이고들빼기와 구별된다.




경남 합천 가회

 

 

 


 

 


과천

 

 

 


고들빼기 Crepidiastrum sonchifolium  / 초롱꽃목 국화과 고들빼기속 두해살이풀


높이 12-80cm에 달하고 곧게 자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자줏빛이 돌며 전체에 털이 없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거나 없어지며 엽병이 없고 긴 타원형이며 둔두이고 길이 2.5-5cm, 나비 14-17mm로서 양면에 털이 없으며 표면은 녹색, 뒷면은 분백이고 가장자리가 빗살처럼 갈라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기하고 달걀모양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며 길이 2.3-6cm로서 예두이고 밑부분이 넓어져서 원줄기를 크게 감싸며 불규칙한 결각상의 톱니가 있고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진다.


꽃은 7~9월에 피고 연황색의 머리모양꽃차례는 가지 끝에 산방상으로 달리며 화경은 길이 5-9mm이고 포는 길이 0.5-0.7mm로서 2-3개이다. 총포는 길이 5-6mm, 중앙부의 지름 3mm이며 외포편은 1줄로 배열되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0.5-1.5mm로서 둔두이다. 꽃부리는 황색이고 길이 7-7.5mm, 나비 1.5mm로서 5개로 갈라지며 판통은 길이 1.5-2mm이고 잔털이 다소 있다. 수과는 흑색이며 편평한 원뿔모양이고 길이 2.5-3mm로서 12줄이 있으며 관모는 길이 3mm정도이고 백색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