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왜떡쑥 Gnaphalium uliginosum

모산재 2009. 1. 12. 13:21

 

전국 습기가 있는 밭이나 들에서 자란다. 풀솜나물(Euchiton japonicus = Gnaphalium japonicum)에 비해 한해살이풀로 뿌리잎은 꽃이 필 때 마르고,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떡쑥을 '서국초(鼠麴草)'라 하는데, 왜떡쑥 전초는 '습서국초(濕鼠麴草)' 또는 '무심초(無心草)'라 하며 약용한다.  

 

 

 

 

 

대모산

 

 

 

 

 

 

 

 

 

 

 

● 왜떡쑥 Gnaphalium uliginosum | Marsh cudweed  /  국화목 국화과 왜떡쑥속의 한해살이풀

높이 15-30cm이고 여러 대가 한군데에서 나오며 잎이 원줄기 끝까지 달리고 전체가 백색 털로 덮여 있다. 근생엽은 경생엽보다 작으며 꽃이 필 때 쓰러지고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없으며 도피침상 선형이고 끝이 둔두이며 길이 4-5cm, 나비 3-5mm로서 양면에 털이 밀생하고 백색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화서의 잎도 크기에는 차이가 없다.

꽃은 5-7월에 피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다닥다닥 붙어 총상으로 달리지만 둥글게 되고 화서는 지름 1-1.5cm이다. 총포는 반구형으로서 길이 2mm, 나비 5mm정도이며 포린은 3줄로 배열되고 바깥 것은 보다 짧으며 넓은 난형이고 둔두이지만 안쪽 것은 긴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다. 수과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0.7mm정도로서 점이 있고 관모는 길이 1.5mm정도로서 백색이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