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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 재배종

아스파라거스 Asparagus officinalis

by 모산재 2008. 12. 10.

 

아스파라거스는 우리 나라 자생식물 비짜루와 아주 닮은 모양을 보이는데, 같은 아스파라거스속으로 남유럽 원산이다. 기원전부터 재배하였으며 어린 줄기를 연하게 만들어 식용한다. 북한에서는 멸대라고 부른다.

 

 

가락동

 

 

 

  

  

  

 

 

 

 

아스파라거스 Asparagus officinalis | asparagus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약 1.5m이다. 뿌리는 끈같이 긴 것과 양 끝이 뾰족한 짧은 원기둥 모양이 있다. 어린 줄기는 육질이며 자라서 가지를 낸다. 잎 같은 가지는 가늘며 솔잎 같은 작은잎이 어긋난다. 작은잎은 5∼8개씩 달리며 길이 1∼2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초여름에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피고, 마디에 1∼2개씩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피는 종 모양이며 6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6개로서 화피갈래조각보다 짧고 암꽃의 수술은 퇴화하여 더 작다. 열매는 둥근 장과로서 8월에 붉게 익으며 종자는 검다.

 

 

 

아스파라거스는 속명으로 채소뿐만 아니라 같은 속의 원예종들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 중에서 특히 팔케이타(A. falcatus)만을 가리키기도 한다. 덩굴성이고 길게 벋는 플루모수스 아스파라거스(A. plumosus var. nanus)와 가지가 밑으로 처지는 스프렌게리 아스파라거스(A. sprengeri) 등은 관상용이지만 통틀어 아스파라거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미노산으로 잘 알려진 아스파라긴은 이 식물에서 처음 발견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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