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위 Petasites japonicus / '머위' 3속 5종

 

 

국화과 머위속의 여러해살이풀로 식용으로 재배되기도 하는 자생종이다. 한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전국의 민가 주변이나 논밭 언덕 등 습한 땅에서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란다.  

 

 

 

 

홍릉수목원

 

 

 

 

 

 

● 머위 Petasites japonicus | butterbur   ↗ 초롱꽃목 국화과 머위속 여러해살이풀

이른봄에 높이 5-45cm의 화경(花莖)이 나오고 평행한 맥이 있는 포가 화경에서 호생한다. 꽃은 지름 7-10mm로서 산방화서에 다닥다닥 달리고 포가 밑부분을 둘러싸며 화경은 길이 1-2.5cm이다. 총포는 통형이고 길이 6mm, 지름 7-8mm이며 포편은 2줄로 배열되고 평행한 맥이 있으며 털이 없다.

머위의 꽃줄기에는 암·수의 구별이 있어서 꽃이 질 무렵에 꽃줄기가 자라나는 것이 암그루이다. 양성의 작은꽃은 모두 열매를 맺지 않고 수꽃차례(雌花序)는 양성꽃차례와 같으나 꽃이 핀 다음 길이 70cm정도로 길어져서 총상으로 된다.

 

 

 

 

※ '머위'라는 이름의 자생 3속 5종

ᆞ머위(Petasites japonicus) : 개머위에 비해 잎이 크고, 꽃차례가 풍성하며 암꽃 화관 끝은 혀 모양이 아닌 입술 모양이다.

ᆞ개머위(Petasites saxatile) : 머위에 비해 잎이 작고 꽃차례가 성기다. 북부 지방에 분포한다.

ᆞ물머위(Adenostemma lavenia) : 제주도, 남부 해안 습지에 분포한다.

ᆞ산물머위(Adenostemma madurense) : 제주도 산지에 자란다.

ᆞ털머위 Farfugium japonicum : 남부 해안에 자생한다. 황색 꽃이 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