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궁궁이(Angelica polymorpha | Polymorphic Angelica)

모산재 2008. 12. 7. 22:42

 

수목원에서 강활이라는 팻말을 달고 있는데 세모꼴의 잎에 3개씩 3회로 갈라진 모습이 궁궁이로 보는 것이 바른 듯하다.

 

 

 

↓  홍릉수목원

   

 

     

 

 

 

 

 

 

 

 

궁궁이 Angelica polymorpha | Polymorphic Angelica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80-150cm이며 털이 없고 곧게 자란다. 뿌리잎과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고 길이 20-30cm로서 세모꼴 또는 세모꼴 넓은 달걀형이며 대부분 털이 없고 3개씩 3-4회 갈라진다. 작은잎은 달걀형 또는 바소꼴이며 길이 3-6cm로서 3개로 갈라지는 것도 있고 결각상의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윗부분의 잎은 퇴화되며 잎잘루는 희고 긴 타원형 또는 넓은 바소꼴이다. 뿌리가 다소 굵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며 큰 겹산형꽃차례에 많은 꽃이 달리고 뭉쳐달린우산꽃자루(總傘梗)는 20-40개 내외이며 각각의 길이가 4-6cm로서 끝에 20-40개의 꽃이 달린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5-15mm로서 산경 윗부분 및 소산경 안쪽과 더불어 안쪽에 흰 돌기가 있으며 총포조각은 대개 5개이고 길이 10mm정도로서 줄모양이다. 화관(花冠)은 소형이고 꽃잎은 5개이며 도란형이고 5개의 수술은 길게 나오며 1개의 씨방이 있다.

 

열매는 납작한 타원형이며 양끝이 오목하고 길이 4-5mm로서 털이 없으며 늑(肋)사이에 1개씩, 합생면에 2개의 유관이 있고 날개가 있다.

 

산지나 골짜기의 냇가에 난다. 진통, 진정, 두통에 약효가 있고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제주, 전남, 전북, 경남, 경북, 강원, 경기, 평남, 평북, 함남에 야생한다. 일본, 만주에 분포한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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