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이고들빼기

모산재 2008. 12. 7. 22:34

 

이고들빼기는 잎모양의 변이가 심한 편인데,

수목원의 것은 특히 불규칙한 톱니가 눈길을 끈다.

 

 

※  홍릉수목원

 

 

 

 

 

 

이고들빼기 Crepidiastrum denticulatum

국화과의 한두해살이풀

 

줄기의 높이 30-70cm이고 흔히 자줏빛이 돌며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근생엽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지고 경생엽은 호생하며 주걱형이고 끝이 둔하며 길이 6~11cm, 폭 3~7cm로서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치아상의 톱니가 있으며 밑부분이 다소 줄기를 감싸는 듯하다.

 

꽃은 8~9월에 피고 지름 1.5cm로서 설상화만으로 이루어진 황색의 두상화가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산형 비슷하게 달리며 꽃이 필 때는 곧게 서지만 핀 다음에는 처지고 화경은 길이 7-8mm이며 포엽은 2-3개이다. 총포는 좁은 통형이고 암갈색 또는 짙은 녹색이며 길이 7mm, 지름 2-3mm이며 외포편은 길이 0.5mm정도이고 내포편은 8개로서 길이가 거의 같으며 암록색이다.

 

소화는 13-15개이고 화관은 길이 9mm, 나비2.5mm로서 황색이며 통부는 길이 2.5mm정도이고 털이 있다. 수과는 갈색 또는 흑색이며 길이 3.5-3.8mm로서12개의 능선이 있고 관모는 길이 3.5mm정도이며 백색이다.

 

전국 각지 산기슭이나 길가 등지의 건조한 곳에서 흔하게 자란다. 강화이고들빼기 (for.pinnatipartita Kitam.)는 잎이 우상으로 갈라진다. (국립수목원 식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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