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좀개갓냉이 Rorippa cantoniensis

모산재 2008. 12. 1. 00:40

 

좀개갓냉이는 십자화과의 한해살이풀로 전국의 길가나 경작지 주변에서 흔히 자란다. 개갓냉이와 같은 장소에서 자라지만 전체로 소형으로 열매는 개갓냉이보다 짧고, 속속이풀보다 길다.

 


 

경남 합천

 

 

 

 

씨방이 잎겨드랑이마다 하나씩 달린다.

 

 

 

성숙한 씨방

 



 

좀개갓냉이 Rorippa cantoniensis | Canton Rorippa / 십자화과의 한해살이풀

 

근생엽은 총생하고 지면으로 퍼지며 길이 5~10cm로서 우상복엽이다. 경생엽은 호생하고 길이 2~5cm로서 엽병이 있으며 우상으로 갈라지고 열편은 4-6쌍이며 밑으로 갈수록 작아지고 정열편이 가장 크며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고 엽병 밑부분이 넓어져서 원줄기를 다소 감싼다. 높이 10-40cm이며 상부에서 여러 개의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다.

 

꽃은 4-6월에 피며 황색이고 엽액에 1개씩 달리며 소화경이 거의 없다. 꽃받침잎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 1.5mm정도로서 곧추서며 꽃잎은 좁은 도란형이고 길이 2.5mm정도로서 비스듬히 퍼지며 6개의 수술 중 4개는 길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대가 거의 없다. 열매는 장각과로서 원주형이고 길이 6-10mm, 지름 2-3mm이며 털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