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구슬댕댕이 꽃과 열매 Lonicera vesicaria

모산재 2008. 7. 4. 00:14

 

구슬댕댕이는 인동과의 관목으로 '파엽인동(波葉忍冬)'·'조선금은목(朝鮮金銀木)'등으로도 불린다. 가을에 붉게 익는 열매는 소포엽으로 둘러싸여 있는 특이한 형태를 보인다. 강원도 이북 북부지방에 분포하며 골짜기나 물가의 석회암에서 자란다.

 

 

 

 

구슬댕댕이 열매

 

 

 

 

구슬댕댕이의 꽃

 

 

 

 

 

 

 

● 구슬댕댕이 Lonicera vesicaria   / 인동과 인동속의 낙엽활엽 관목

높이는 1.5m 정도이고 가지에 흰색의 속[髓]이 가득 차 있다. 잔가지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고 2년 된 가지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며 나무껍질은 세로로 갈라진다. 겹눈은 달걀 모양으로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잎은 길이 5∼10cm이며, 가장자리에 가는 털이 나고 잎자루의 길이는 5∼10mm이다.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연한 노란색 꽃이 피고 꽃자루에 선모가 있다. 포는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으로 작은포는 갈색 털이 있으며 합쳐져서 꽃받침통을 둘러싼다. 화관은 연한 노란색으로 선모가 있다. 7∼8월에 둥글고 잔 털이 있는 열매가 붉은색으로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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