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둑, 냇가나 습지에서 자란다는데, 산골짜기 높은 곳에서 만난 왕비늘사초.
위에 꼬리처럼 길게 달린 갈색 이삭이 수꽃이고
아래에 달린 것이 꽃가루받이가 끝나고 달린 열매이삭이다.
수꽃
열매에 암술의 흔적이 남아 있다.
● 왕비늘사초 Carex maximowiczii var. maximowiczii / 사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잎은 폭 4~6mm로서 뒷면에 흰빛이 돌고 밑부분의 엽초는 잎이 없으며 육계색(肉桂色)이고 잘게 갈라진다. 줄기는 세모지고 높이 40~70cm이다. 근경은 짧게 뻗는다.
꽃은 5~6월에 피고, 소수(小穗)는 2-4개로서 대가 있으며 밑으로 처지고 웅소수(雄小穗)는 상부에 달리며 선형이고 수꽃만 달리며 측부의1~3개는 자소수(雌小穗)이고, 길이1.5~3.5mm, 폭 5~7mm로서 원주형이다. 첫째 포는 잎같고 화경(花莖)보다 길며 자화영(雌花穎)은 난형으로서 적록색이고 끝이 둔하며 뒷면 중륵에 3맥이 잇다. 암술대는 밑부분이 약간 굵으며 암술머리는 2개이다.
과포는 영보다 약간 길고 렌즈형이며 길이 3.5-4.5mm로서 소돌기가 밀생하고 화록색 또는 화갈색이며 윗부분이 갑자기 좁아져서 짧은 부리로 되고 끝부분이 밋밋하다. 수과는 헐겁게 들어 있으며 길이 2mm정도로서 넓은 난형 또는 렌즈형이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벼과 사초과 골풀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지청사초 Carex polyschoena (0) | 2008.06.19 |
---|---|
산괭이사초 Carex leiorhyncha (0) | 2008.06.16 |
황새풀 Eriophorum vaginatum (0) | 2008.06.03 |
김의털 Festuca ovina 꽃 (0) | 2008.06.03 |
큰김의털 Festuca arundinacea 꽃 (0) | 2008.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