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부겐빌레아 Bougainvillea glabra

모산재 2008. 6. 8. 20:47

 

덩굴을 뻗으며 자라는 분꽃과 식물이다. 3개의 진분홍 꽃잎처럼 보이는 부분은 꽃이 아니라 포엽이고, 실제 꽃은 그 안에 몇 개의 긴 대롱 모양의 작은 꽃으로 들어 있다. 화려한 포엽 덕분에 곤충들이 찾아와 꽃가루받이를 돕는다. 꽃말처럼 꽃이 열정적이다.

 

 

속명 Bougainvillea는 최초 발견자인 프랑스의 항해가 De Bougainville씨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여기에 속하는 식물은 총 14종이며 남아메리카 지역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 부겐빌레아 Bougainvillea glabra / 중심자목 분꽃과의 한 속

덩굴성 관목으로 남아메리카 원산이다. 13종 내외가 알려져 있고 그 중에서 2종이 주로 재배된다. 높이 4∼5m 자라고 곧은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광택이 있으며 털이 없다. 꽃은 4월에서 11월까지 연중 피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3개의 포에 싸인다. 포는 자줏빛이고 아름답기 때문에 꽃처럼 보이며 그 안에 들어 있는 꽃은 작고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털부겐빌레아(B. spectabilis)는 이와 비슷하지만 잎에 털이 많다. 많은 품종이 있으며 한국에서는 온실에서 재배한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