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애크메아 파스치아타(에크메아 파시아타) Aechmea fasciata

모산재 2008. 6. 8. 21:14

 

 

남미 원산으로 가죽질의 잎으로 둘러싸인 속에 물을 담고 살며 가시가 있는 핑크색의 꽃받침과 청색에서 적색으로 변하는 꽃잎이 특이한 식물이다. 아나나스류를 대표하는 중형종이며 멕시코에서 아르헨티나에 걸쳐 160여 종이 분포한다.

 

 

 

 

 

 

 

 

 

 

 

 

● 애크메아 파스치아타 Aechmea fasciata   /  파인애플과(Bromeliaceae)

넓고 가시가 있는 가죽질의 잎을 가지고 있으며 그 속에 물을 담고있다. 흰색과 검은색의 줄무늬가 진녹색의 잎 위에 수평으로 가로질러 있어서 독특한 색배열을 이룬다.

꽃은 가시가 있는 핑크색의 꽃받침과 청색에서 적색으로 변하는 꽃잎으로 되어있고 식물체의 중앙에서 솟아나와 수개월동안 피어 있다. 개화하고 분지가 된 다음에 식물체는 죽는다.

원래는 나무에 착생하여 자라므로 분이나 구멍 뚫린 나무 등을 사용하여 자연적인 맛을 살려 재배한다. 이 속에 속하는 종으로 에크메아 챤티니(A. chantinii)가 있는데, 잎이 아름다워서 유명한 중형종이다. 잎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으며 두텁고 매우 단단하다. 녹색바탕에 은백색의 가로줄무늬가 두드러져 보인다.
<원주시 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