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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야광나무 Malus baccata

by 모산재 2008. 5. 28.

 

나무를 온통 뒤덮어 새하얗게 꽃이 피어나 봄날 밤을 환하게 비춘다고 야광나무라고 부른다. 사과나무에 가까운 친척이라 잎과 꽃이 사과나무를 닮았지만 열매는 상대적으로 작아서 콩알만하다.

 

천마산

 

 

 

 

 

 

야광나무 Malus baccata | Siberian crap-apple / 장미과의 소교목

 

수고 12m이고 수피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며 가지는 갈라지며 털이 없다. 햇가지는 붉은 갈색을 띠며 잔털이 없으며 윤기가 있고 묵으면 회갈색이 도;며 껍질눈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3~8cm 끝이 점점 뾰족해지는 타원모양 또는 달걀모양이고 잎의 앞면에는 광택이 나며 가장자리에는 흐릿한 잔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며 잔털이 없다.

 

꽃은 양성화로 5월에 너비 3~3.5cm의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가지 끝에 달리고 꽃받침통은 털이 있으나 꽃받침잎은 털이 없고 꽃잎은 타원형이다. 열매는 이과이고 10월에 노란색 또는 붉은 색으로 익으며 너비 8~12㎜ 둥근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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