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야광나무 Malus baccata

모산재 2008. 5. 28. 21:14

 

나무를 온통 뒤덮어 새하얗게 꽃이 피어나 봄날 밤을 환하게 비춘다고 야광나무라고 부른다. 사과나무에 가까운 친척이라 잎과 꽃이 사과나무를 닮았지만 열매는 상대적으로 작아서 콩알만하다.

 

천마산

 

 

 

 

 

 

야광나무 Malus baccata | Siberian crap-apple / 장미과의 소교목

 

수고 12m이고 수피는 회색빛을 띤 갈색이며 가지는 갈라지며 털이 없다. 햇가지는 붉은 갈색을 띠며 잔털이 없으며 윤기가 있고 묵으면 회갈색이 도;며 껍질눈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3~8cm 끝이 점점 뾰족해지는 타원모양 또는 달걀모양이고 잎의 앞면에는 광택이 나며 가장자리에는 흐릿한 잔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며 잔털이 없다.

 

꽃은 양성화로 5월에 너비 3~3.5cm의 흰색 또는 분홍색으로 가지 끝에 달리고 꽃받침통은 털이 있으나 꽃받침잎은 털이 없고 꽃잎은 타원형이다. 열매는 이과이고 10월에 노란색 또는 붉은 색으로 익으며 너비 8~12㎜ 둥근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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