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풀꽃나무

섬피나무 Tilia insularis 잎과 줄기

모산재 2007. 12. 12. 17:52

 

 

울릉도에 자생하는 피나무를 섬피나무라 하는데, 뽕잎피나무와 비슷하면서도 잎이 보다 크고 두꺼우며 잎의 앞면 맥 위와 뒷면 맥짬에 털이 있는 것이 다르다. 한국 특산종이다.

 

 

 

 

 

성인봉 부근

 

 

 

 

 

 

 

 

 

 

● 섬피나무 Tilia insularis | Ulleungdo linden  ↘  아욱목 피나무과 피나무속의 낙엽교목

높이 30 m에 달한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잎은 어긋나고 둥글거나 달걀모양으로 길이 8∼9 cm이고 밑은 심장모양이며 끝은 급히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회록색으로 맥 사이에 백색 또는 갈색이 털이 있고, 잎자루는 길이 2∼4cm이다.

꽃은 6월에 피고 취산꽃차례에 달린다. 포(苞)는 거꾸로 선 바소 모양이고 꽃줄기와 더불어 별모양의 털이 있다. 열매는 9∼10월에 성숙하며 견과로 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털이 밀생한다.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