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의 풀꽃나무

노랑물봉선 Impatiens nolitangere

모산재 2007. 12. 12. 00:53

나리분지

 

 

 

 

 

 

 

노랑물봉선 Impatiens nolitangere /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

 

높이는 60cm 정도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연하다. 줄기는 물기가 많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치고 특히 마디가 두드러진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타원형으로 길이 4∼8cm, 나비 2.5∼4cm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잎 뒷면은 백색이 돌며 약간 뽀얗고 막질(: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8∼9월에 연한 황색 꽃이 피는데, 꽃의 안쪽에 적갈색 반점이 있고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가지 끝에 2∼4송이씩 붙는다. 꽃대는 가늘고 아래로 늘어진다. 포()는 선형이고 꿀주머니는 밑으로 굽는다. 수술은 5개로 꽃밥이 붙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좁고 길며 양 끝이 뾰족하고, 익은 후에는 과피가 벌어져 종자가 튀어나오게 된다.

 

 

꽃색이 연한 것을 미색물봉선(for.pallida)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