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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무

비술나무 Ulmus pumila

by 모산재 2007. 12. 5.

 

중부 이북에 자라는 낙엽활엽수 교목으로 개느릅나무라고도 한다. 가지는 밑으로 늘어지는 성질이 있으며, 참느릅나무와 잎이 비슷하나 비술나무는 겹톱니인 반면 참느릅나무는 홑톱니이다.

 

 

 

 

 

동강 가수리 부근

 

 

 

 

  

 

 

 

 

 

 

● 비술나무 Ulmus pumila / 쐐기풀목 느릅나무과 느릅나무속의 낙엽교목

나무높이 15m, 지름 1m에 이른다. 나무 껍질은 회색빛을 띤 검은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며, 어린 가지는 연한 잿빛으로 밑으로 늘어진다. 오래된 줄기에는 세로로 마치 흰 페인트 칠을 한 것 같은 길다란 무늬가 보인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긴 타원형이고 길이 3∼5cm로서 예저 또는 원저이며 잎 가장자리에 홑톱니 또는 겹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2∼8mm로서 처음에는 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꽃은 3월에 피고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으며 열매는 시과로 털이 없고 나비가 길이보다 넓으며 중앙에 종자가 들어 있다. 5월에 익으며 떨어지면 곧 싹이 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