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근의 해안에만 살고 있다는 귀한 패랭이꽃인데,
비록 심어진 것이지만 강릉에서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2007. 07. 22 강릉
● 갯패랭이 Dianthus japonicus / 중심자목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몇 개가 뭉쳐나고 곧게 서며 높이는 20~50cm이다. 뿌리잎은 방석처럼 퍼지고 바소꼴이며 길이 5~9cm로서 짧은 잎자루가 있고 가장자리에 털 같은 돌기가 있다. 줄기잎은 달걀 모양의 바소꼴 또는 타원형의 바소꼴이고 길이 5∼9cm, 나비 1∼2.5cm로서 밑쪽이 합쳐져 통으로 되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7∼8월에 붉은 자주색 꽃이 줄기 끝이나 그 근처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가지 끝에 취산꽃차례로 핀다. 포(苞)는 3쌍이고 긴 타원형이며 끝에 길이 5∼6mm의 꼬리가 달려 있다. 꽃받침잎은 길이 19∼21mm이고 꽃잎의 퍼진 부분은 길이 6∼7mm이며 윗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꽃받침통보다 약간 길며 종자는 검은색으로 한쪽이 뾰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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